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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재 접근기가 끝나고 나니 엄청 편해졌다.
징징거림도 줄어들고 안아달라고 앵기지도 않고 어린이집도 잘 들어가고 상당히 편해진 느낌이다.
말은 갈수록 늘고 있고 노래도 잘하고 기억력도 좋아졌다. 엄마 아빠 말을 계속 따라한다.
체력도 조금 좋아진 것 같고.. 잠도 조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30분 정도 차이지만..
아직 마지막 어금니가 나지 않았다.. 두 돌이 됐는데 좀 더 있어야 하나보다..
잠 잘 때는 엄마랑만 자다가 이제는 엄마 아빠 다 들어오라고 한다.
자기 전에 꼭 물을 달라고 한다... 그러고 기저귀가 다 센다.
노래랑 책 읽어주기도 좋아하고 활동도 좋아한다. 여전히 중장비를 좋아하고 요즘들어 공룡에 관심도 보인다.
놀이터에서는 그네타는 것을 좋아한다. 형아 누나들 노는 것도 따라다니고 같이 신나게 노는 편이다.
기저귀 졸업하는 훈련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직 엄두가 안난다..ㅋㅋ
플카는 이제 거의 안 본다... 관심도 없고.. 어쩌다 생각나거나 눈에 보이면 하는 정도..
그대신 흡수력이 빨라서 새로운걸 알려주면 바로 안다.
집에서는 참 말을 잘하는데 사람들 많은데서는 부끄러운지 말을 안하다가 익숙해지면 술술 나온다.
하루 패턴
시간 | 활동 |
5:30 ~ 6:30 | 기상 |
7:00 | 아침 식사 |
7:30 ~ 8:30 | 집에서 놀이 |
08:30 ~ 15:30 | 어린이집(오후 간식 먹고 귀가) |
15:30 ~ 18:00 | 야외 놀이 |
18:00 | 저녁 식사 |
18:30 ~ 20:00 | 샤워 및 집에서 놀이 |
20:00 ~ | 소등 및 밤잠 (9시간) |
첫째가 소통이 되다보니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다른 힘듦도 있긴 하지만..ㅋㅋ
둘째를 좋아해줘서 참 다행인데 앞으로 어떻게 헤처 나갈지 ...ㅋㅋ 기대된다.
둘째도 이제 이유식 시작인데 할 일이 더 늘어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