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첫 상담 이후로 솔루션 대로 쭉 진행하였고 18개월에 카카오 상담 및 방문 상담을 다시 받았다.
그동안 플래시카드 위주의 활동과 대근육 활동을 많이 했는데 장족의 발전과 성장이 있었고
소장님께 잘 컸다며 칭찬을 받았다.
18개월 들어서며 한글통글자반에 들어가는 것을 권장하셔서 한글통글자 카톡방에 초대되어 솔루션을 진행하였다.
한글 통글자 방의 핵심은 플래시카드와 선긋기 연습이었다.
모든 활동에 순서가 있고 방법이 있어 솔루션대로 잘 따라준다면 아주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17개월 부터 36개월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같이 하는데 18개월인데 잘 하는 아이도 있고 30개월인데 어려워 하는 아이도 있다.
우리 아기의 하루 패턴(지난 번과 크게 차이는 없다)
하루 패턴(15개월 루틴이며 현재 17개월까지 쭉 이어지고 있음)
시간 | 활동 |
5:00 ~ 6:00 | 기상 |
7:00 | 아침 식사 |
7:30 ~ 9:30 | 집에서 놀이 |
10:00 ~ 12:30 | 어린이집(점심 먹고 귀가) |
12:30 ~ 15:00 | 낮잠 (2시간) / 가끔 3시간 |
15:00 ~ 18:00 | 간식 + 야외 놀이 |
18:00 | 저녁 식사 |
18:30 ~ 19:30 | 샤워 및 집에서 놀이 |
19:30 ~ | 소등 및 밤잠 (10시간) |
18개월 되자마자 아이가 뭔가 달라진듯 생 떼를 부리기 시작했고 자기가 하고 싶은게 틀어지면 자지러지기 시작했다.
이것이 다들 말하는 욕나오는 18개월인가 싶을 정도였다.(한 1~2주 정도 갔던 것 같다.)
이때도 플래시카드는 꾸준히 1000~1500개 정도는 진행 했고 대근육 활동을 열심히 했다.(뛰기, 계단 위주 + 놀이터)
한글을 단어 위주로 조금씩 말하기 시작했다. 시계, 사자, 아니, 딸기, 사과 등(동물, 사물)
색깔을 구분했고 숫자도 1~5까지 구분할 줄 알게 됐다.
엄마, 아빠, 할머니, 고모를 지칭 하기 시작했다.
배변훈련도 하고 있는데 아직 친해지기 중이다.
말을 다 알아듣고 있고 인지능력도 많이 커진 것 같다.
심부름도 잘 따른다.(쓰레기 버리기, 청소하기, 명령 따르기, 옷 입기)
19개월 들어서며 말하는 단어들이 점점 늘어났고 플래시카드에 있는 그림이 뭔지 말을 하기 시작했다.
사물, 동물, 형용사, 동사 카드(형용사, 동사는 100개 중 2~3개 정도)
자기가 아는 것들은 명확하게 얘기할 줄 안다.
아직까지 말로 안하고 떼를 쓸 때가 있는데 말을 하도록 교육중이다.
하루 하루 거듭할 수록 대화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
상대방이 하는 걸 그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다.(말, 행동)
형, 누나들을 특히 더 좋아 하는 것 같다.
한글통글자 떼기는 선긋기가 잘 안돼서 진행하지 못했는데 다시 시도해보려 하고 있다.
스스로 하려고 하는 게 많아져서 계단도 혼자 오르내리려 하고 손을 안 잡고 가려고 한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혼자 하고 도움이 필요한건 부모를 의지하는 편이다.
하루 패턴이 쭉 동일하다보니 여전히 저녁 8시 전 후면 자는 편이고 그만큼 일찍 일어난다.
둘째도 생겨 아침도 쉽지 않지만 다행이 첫째가 둘째를 질투하지 않아 무난하게 생활하고 있다.
첫째는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알고 있었고 태어난 후로는 귀여워 해주고 있다.
플래시카드와 대근육 운동만 해줘도 아이가 많이 바뀐 느낌이 든다.
언어도 많이 트였고 활동적이고 밥도 잘 먹고 놀기도 잘 논다.
두 돌 전에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선긋기가 돼야 한글을 알아볼텐데 열심히 해야겠다.
이상 19개월 아기 기록 끝.